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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에어컨 없이는 하루도 버티기 힘든 요즘. 하지만 여름이 끝나기도 전에 날아온 전기요금 고지서에 깜짝 놀란 경험 있으신가요? 이유는 바로 전기요금 누진제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가정용 전기요금은 전기를 많이 쓸수록 단가가 올라가는 누진제 구조인데요, 특히 여름철 에어컨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누진 구간을 넘는 가구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1. 전기요금 누진제란?
2025년 기준,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는 3단계로 구분됩니다.
사용량(kWh) | 요금 단가 (원/kWh) | 구간 설명 |
1단계: 0~200kWh | 약 99.3원 | 기본 구간 |
2단계: 201~400kWh | 약 153.1원 | 사용량 중간 |
3단계: 401kWh 이상 | 약 187.9원 | 고사용 구간 (누진세 폭탄!) |
즉, 같은 전기를 써도 누진단계를 넘으면 요금이 급격히 상승해요.
특히 여름엔 에어컨·선풍기·제습기·냉장고 등 냉방기기 풀가동으로 누진 3단계에 진입하는 가정이 많아집니다.
2. 우리집 전력 사용량 확인하는 방법
전기요금 폭탄을 피하려면, 지금 내 집에서 전기를 얼마나 쓰고 있는지 파악하는 게 1순위!
2-1 확인 방법
- 한국전력공사(한전) 고객센터 앱 or 웹사이트 접속 로그인 후 → 한국전력공사 ‘이달 전력 사용량’ 확인하러 바로가기
- 스마트 계량기 설치된 집이라면 실시간 사용량도 확인 가능
- 한전 앱: '스마트 한전' 앱 설치 후 → 요금 조회
💡 참고: 누진제는 월 단위(1일~말일 기준)*로 계산되므로, 월 중간에도 체크해서 조절하는 것이 좋아요.
3. 에어컨 전기세 줄이는 꿀팁 (누진세 피하는 법)
- 사용 시간 ‘분산’시키기
한낮에 몰아쓰기보다, 오전/오후/저녁으로 분산해서 사용하면 누진 구간 진입을 늦출 수 있어요. - 전기 측정기 & 절전형 멀티탭 활용
전력 측정기로 실시간 사용량 확인, 대기전력 차단 가능한 멀티탭은 낭비를 막는 데 효과적 - 26~28도 설정 + 선풍기 병행
에어컨만 켜는 것보다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냉방효과는 유지되면서도 전력은 덜 들어가요. - 누진세 구간 초과 시 절전 모드로 전환
한 달 누적량이 400kWh에 가까워졌다면, 나머지 기간 동안은 선풍기, 제습기 등으로 냉방 패턴을 조정해야 요금 급증을 막을 수 있어요.
전기세는 ‘사용량’이 아니라 ‘단가’가 만든다! 에어컨을 오래 틀었다고 무조건 요금 폭탄이 나오는 게 아니에요.400kWh를 넘느냐 안 넘느냐가 요금 차이를 좌우합니다. 이번 달 고지서에 놀라지 않으려면, 오늘부터 누진세 구간을 의식하면서 사용량을 조절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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